애자일 방법론 알고 하자

애자일은 빠른 개발을 위한 방법이다? NO

애자일은 빠른 개발을 위해서가 아니다.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방법론이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나누어 개발하기보다

작은 목표부터 점차 키워가는 것이 훨씬 성공확률이 크다

SW 개발 과정에서 작은 목표는 MVP가 된다

 

애자일은 비효율적인 문서작업을 지양한다. 기록을 하지 않는 방법론인가? NO

핵심은 필요한 것만 기록하고 정리하자는 것이다

"Quick and dirty" 라고 불리는 방법이 있다

구성원이 벽과 포스트잇 혹은 Tool을 이용하여 일정 시간 모든 아이디어를 적고 정리해가며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깔끔히 정리된 문서를 위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공동체 안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하는 것이 애자일 정신이다)

오로지 회의의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기록을 활용하는 것이다

단, 나중에도 회고할 수 있도록 더티한 모습, 그리고 결론은 삭제하지 않는다

이때 미로보드, 혹은 피그마 같은 툴을 이용할 수 있다

The Visual Collaboration Platform for Every Team | Miro

 

Figma: the collaborative interface design tool.

 

애자일과 칸반 보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릴리즈 플래닝을 하고 나면 스프린트 계획에 맞추어 일감이 큰 TASK를 Back-log에 작성한다

그리고 스프린트가 진행될 때는 TO-DO, In Progress, DONE으로 TASK 상태를 공유하고, 관리한다

 

스프린트 플래닝과 회고, 그리고 스탠드 업

애자일은 주기적인 스프린트를 따른다

주기는 팀마다 설정할 수 있으나 1주 혹은 2주 정도가 좋다

 

스프린트 플래닝

• 스프린트 시작일에 진행
• 이번 스프린트의 목표 작성 (사용자에게 주는 가치와 함께 한 문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음)
• 해야 할 TASK를 백로그에서 TO-DO로 옮긴다
• 저번 스프린트에서 못한 TASK가 있다면 가져오기

스탠드업 회의

• 팀원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 원칙
• 매일 아침 15분 정도가 적당
• 오늘 컨디션, 어제한 일, 오늘 할 일을 짧게 브리핑
• 공유 및 이슈 사항 나눔 

스프린트 회고

• 스프린트 마지막 날 진행
• 아래 불가사리처럼 진행할 수 도, 혹은  좋았던 점, 아쉬운 점, 배운 점, 고마운 점 4가지 형식 등 다양하게 진행
• 협업을 위한 손발을 맞추는 과정
• 문제를 제시하고 더 나은 방식을 팀마다 구축 해나기 위함

 

유의할 점

• 회의는 목표를 정하고 시작하고 짧고 생산적인 회의를 한다

 

주의할 점

야크 쉐이빙

1. 봄이 왔으니 세차를 해야 겠네.
2. 이런 호스가 겨우내 터졌네. 홈 디포우에서 새 거를 하나 사야겠군.
3. 홈 디포우는 Tappan Zee 다리를 건너야 하고 그러려면  EzPass(하이 패스 같은 건가 봅니다.)가 있어야 하는데.
4. 음 옆 집 Bob 한테 EZPass를 빌려야겠군.
5. 그런데 아들 넘이 옆 집 Bob한테서 보이스카웃에 가려고 배게를 빌려갔었는데.....
6. Bob은 빌려간 베개를 돌려주기 전까지는 그의 EZPass를 빌려주지 않을 거야...
7. 음 그런데 베개에 있는 야크 털이 많이 빠져서 지금 당장 돌려줄 수가 없겠네..
8. 베개에 넣을 야크 털을 구해서 베개를 고쳐야겠네..
9. 그래서 세차를 하기 위해 동물원에 가서 야크 털을 깎는 중..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작업, 작업을 달성하기 위한 작업, 그 작업을 달성하기 위한 작업, 또 작업을 달성하기 위한 작업

목표를 잊지 않고 불필요한 작업을 덜어내는 것. 쉬워 보이지만 많은 sw 개발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다

멀리 가고 있는 것 같은가? 돌아보고 다른 방법을 찾자

 

기술 부채

 

언제까지 네모난 바퀴를 고집할 것 인가

우선순위를 정하고 차근차근 해결하자

기술적 부채에 대처하는 자세 Ver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