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7 토린이 첫 토익 후기

4주 동안 토익 공부 후에 처음으로 토익 시험을 봤다

 

토익 공부는 독학으로 진행했다

중고등학교 때 가장 못하는 과목이 영어였다

그 때문에 영어 공부를 더 하기 싫어했고 특히 단어 외우기를 정말 소홀히 했다

이과를 선택한 것도 어떻게든 영어를 좀 덜하고 싶어서였다..

 

3주간 해커스 파란 책, 빨간 책으로 공부를 했고, 시험 일주일 전에 기출문제를 풀어봤다

시간을 재고 풀어보니 아주 가관이었다 ^^ 이러다간 신발 사이즈 나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부량을 늘렸다

 

LC는 ETS 기출문제집으로 풀었을 때 꾸준히 80 ~ 85개 맞았다.

큰 문제는 RC였고 유튜브에서 여러 팁들을 보고 첫 기출에서 반타작의 54개의 참담한 숫자가 2일 만에 10개쯤 늘어 65개 안팎으로 맞았다.

 

 

 

2/7일 첫 토익 시험을 보러 갔다

 

아주 난리난리였다

LC를 고사장 소음 버전으로 연습했으나 실전에서의 스피커 음질을 고려하진 못했다

조금만 집중이 흐트러지면 뭔 소리 하는지도 모르게 흘려가 버리고 놓친 문제의 답을 고르느라  뒷 문제도 허겁지겁 듣게 됐다

또 기출문제집이 정말 쉽게 나왔다는 걸 깨달았다 ㅎ..

 

RC는 난이도를 가늠할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뭘 풀든 시간이 부족하고 어렵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part 7의 이중, 삼중 지문의 난이도가 비교적 풀 수 있을 정도였는데 part 6에서 시간이 오래 걸려 뒤쪽 문제를 풀지를 못했다

아직도 마지막에 정답을 찾았는데 마킹을 수정하지 못한 문제가 아른거린다.

 

 

 

 

앞으로는 단어 암기를 꾸준히 하면서 인강을 들을 것 같다

 

대환장의 첫 시험을 치르고 토익 후기를 찾아보니 상당수가 이번 토익이 어렵게 나왔다는 평이 많았다

시험 점수는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

 

 

 

짠한 점수,, ㅜㅜ

+ LC 가 어려웠다는 말을 증명하듯이 평소보다 2배나 틀렸다

 

++ 공개하기 부끄러운 점수지만

온통 잘하는 사람뿐인 온라인 세상에서 나랑 비슷한 사람도 있을 거라는 생각과

차근차근 올리는 과정을 남기고 싶어서 첨부한다